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30편의 출연자 351명, 비드라마 180편의 방송출연자 또는 방송에서 다른 주제 2804명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 수를 통해 분석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비드라마 부문에서 JTBC '효리네 민박'의 사랑꾼 부부가 나란히 1위, 2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화제성 순위가 1계단 오른 이효리는 1위에, 2계단 순위가 상승한 이상순은 2위였다. 민박을 준비하는 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전파를 타며 네티즌의 부러움을 한몸에 샀다.
Mnet '쇼미더머니6'의 역대급 프로듀서 군단이 프로그램 초반 화제성을 이끌며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트렌디한 음악으로 젊은 층의 지지를 받는 심사위원 지코(3위), 도끼(5위), 딘(6위), 박재범(7위)이었다. 뒤를 이어 레전드급 프로듀서이자 시즌 이래 처음으로 합류한 타이거JK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는 친근한 심사평으로 호평 받은 다이나믹듀오가 차지했다.
MBC '나 혼자 산다' 김사랑은 반전 식욕은 물론이고 훈남 동생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전주 대비 3계단 순위가 하락, 4위를 기록했다. 9위는 밥차 추격전에서는 승리자였으나 신병교육대 입소 후 구멍병사로 거듭난 '무한도전' 박명수 로 나타났다.
드라마 부문에선 SBS 수목극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6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이어갔다. 지난 방송에서 '맴찢커플'의 병실 키스신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낳았다. 남지현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KBS 2TV 월화극 '쌈, 마이웨이'의 두 주역 역시 상위권을 지켰다. 달달한 연애를 시작한 박서준이 전주 보다 1계단 뛰어올라 2위에, 김지원은 4위였다. 극 중 안재홍에게 이별을 통보한 송하윤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8위를 차지했다.
tvN 새 월화극 '하백의 신부' 두 주인공이 금주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자 어색한 분장으로 네티즌의 주목을 받은 남주혁이 5위를차지했다. 6위는 캐릭터 변신, 남주혁과의 커플 케미가 기대된다는 반응을 모으고 있는 신세경이었다.
JTBC 금토극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의 오열 연기가 호평 받으며 7위, 박복자의 이중적인 모습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김선아가 9위를 기록했다. tvN 주말극 '비밀의 숲'의 조승우는 극 중에서 증거 인멸을 시도하던 이준혁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으나 화제성은 연속 하락해 10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