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작가는 지난 5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야외 촬영에 고생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밥차를 보냈다. 특히, 김 작가는 무더위에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야외 촬영 스케줄이 힘겨워진 제작진에게 ‘우리 갓 스태프님들! 조금만 더 힘내세요!’라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문구를 덧붙였다.
이에 배우 변정수는 자신의 SNS에 “김순옥 작가님 밥차 쏘셨네~잘먹겠습니다!”라고 인증샷을 남겨 시선을 모았다.
김 작가는 26회 방송에서 구회장 집에서 도망간 도우미 ‘김순옥’으로 자신의 이름을 등장시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변정수(구필순)는 김순옥의 경고 한마디에 힌트를 얻어 양정아(이계화)가 그동안 저질렀던 악행의 실마리를 잡아낼 예정이어서 김순옥의 깜작 등장이 결정적 역할을 한 셈이다.
제작진은 “수도권 기준으로 시청률이 15%를 돌파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지난 주 김 작가님이 보내신 밥차가 제대로 효과를 본 것 같다. 앞으로 악행의 증거들이 하나 둘씩 밝혀질 예정이어서 핵사이다 스토리가 전개될테니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