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긴어게인' 윤도현이 아일랜드 펍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9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에서는 아일랜드 골웨이 펍에서 공연을 하는 비긴 어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긴 어스 멤버들은 본격적인 첫 버스킹 무대를 하기 전 작은 펍에서 공연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너무 시끄러운 탓에 멤버들은 모두 고개를 저으며 실패를 예감했다. 유희열은 "망했다"고 하기까지.
이에 윤도현이 먼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올라선 윤도현은 영어로 샤우팅하며 자신에게 시선을 집중시켰다.
윤도현이 노래를 시작하고, 노래가 점차 후렴으로 치닫자 환호가 터져나왔다. 사진을 찍는 이들은 물론, 공연에 점차 집중하며 떼창을 이끌어냈다. 펍 밖에도 사람들이 몰려 들며 완벽하게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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