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업경영 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본사 매출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가맹점 부담금이 가장 많은 곳은 4억7900만원의 버거킹이었다.
이어 아이쿱자연드림(4억6000만원)·롯데리아(4억5700만원)·롯데슈퍼(4억1600만원)·본가(3억9000만원)·푸드머스(3억7000만원) 등 순이었다.
가맹점주들에게 '치즈통행세'를 챙기며 갑질 혐의로 구속된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의 미스터피자는 가맹점주 부담금이 2억7900만원으로 15번째로 많았다.
업종별로는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가 2억91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유통(2억6950만원)·피자(2억4410만원)·제과제빵(2억1370만원)·문구유통(2억380만원)·자동차 관련(1억9620만원)·커피(1억9030만원)·아이스크림 및 빙수(1억6440만원)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