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0시 공식 블로그와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분위기의 개인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게재했다.
문을 열고 조심스럽게 밖을 내다보는 이찬혁의 모습과 어떤 것으로부터 도망치려는 듯 숨어있는 이수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머리칼을 짧게 잘라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이찬혁의 비주얼이 눈에 띄며 두려움이 서린 남매의 표정이 매우 인상적이다.
특히 'WHO'S THERE?'라는 의문의 문구로 무언가 두려워하는 대상이 있음을 암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상 속 숲 이미지를 일관적으로 보여주는 낡은 모니터에서도 스산한 분위기가 맴돈다.
티저로 예상할 수 있듯이 악동뮤지션은 그동안 선보였던 사랑스럽고 밝은 음악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또 다른 감성과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항상 가요팬들에게 '믿고 듣는 악뮤'로 불리며 명곡·명반에 대한 믿음을 주는 아티스트인 만큼 이번 신보에 대한 기대감도 남다르다.
악동뮤지션은 국내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15일 창원, 22일 고양에서 전국투어 '일기장'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