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성은 19일 오후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신원호 PD는 tvN '응답하라 1988'을 할 때부터 오래 일했던 사람처럼 편했다. 그런 편한 감독도 드물 거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태프들이 '응답하라 1997' 때부터 같이 했던 멤버들이기 때문에 현장에 가서 내 일만 잘하면 되는 시스템이다. 다시 만나니 편했다. 반가움보다는 편한 느낌이 더 많았다. 가족끼리 만난 느낌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전날 신원호 PD의 신작인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대본리딩이 진행됐던 상황. 이와 관련, 최무성은 "이번에도 '응팔' 택이 아빠 때처럼 내 몫을 제대로 하고 싶다. 욕심부리지 말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정직하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무성은 11일 종영된 MBC 월화극 '파수꾼'에서 악의 축 윤승로 역을 소화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선 누구 하나의 희생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인물이었다. 갑질을 일삼았다. 냉혈인의 면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