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삼성 감독은 28일 고척 넥센전에 앞서 레나도와 내야수 성의준, 포수 나원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투수 안성무와 김승현, 내야수 김성훈을 새롭게 등록했다.
눈길을 끄는 선수는 레나도다. 전날 열린 대구 NC전에 선발 등판한 레나도는 0-4로 뒤진 3회 선두타자 박석민의 타구에 오른손을 맞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진단 결과 오른 중수골 기저부 골절상. 시범경기에 앞서 가래톳 부상을 당해 두 달 가량 결장했던 레나도는 또 한 번 부상을 당하면서 향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최소 한 달 정도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즌 성적은 2승 3패 평균자책점 6.8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