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첫 예능 프로그램으로 '라디오스타'를 선택, '한국 뮤지컬 배우 첫 유럽진출' 타이틀다운 실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파파야 출신 고은채와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이야기를 전한다.
16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고음 만렙! 질러야 사는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유준상, 아이비, 차지연, 박은태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열 한 번째 스페셜 MC로는 B1A4 진영이 출연한다.
박은태는 뮤지컬 '모차르트!', '지킬 앤 하이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뮤지컬계 슈퍼스타'. 방송 울렁증을 참고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유를 밝히며 힘찬 각오를 다진다.
특히 박은태는 유럽을 접수한 실력자. '모차르트!'로 유럽에 진출한 한국 뮤지컬 배우 1호라는 타이틀을 얻은 그는 "한국어로 노래를 불렀는데 기립박수를 쳐 줬다"라며 당시 불렀던 노래의 일부를 들려준다. 박은태 특유의 목소리에 모두 숨을 죽이고 노래를 감상한다.
2012년 2살 연상인 걸그룹 파파야 출신 고은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박은태는 아내와의 첫 만남 일화부터 결혼식장에서 눈물을 펑펑 쏟은 사연까지 공개한다. 박은태의 이야기에 MC들은 "정말 퓨어하다"라며 박은태의 맑고 순수한 영혼에 푹 빠져든다.
박은태의 첫 예능 활약 현장은 16일 오후 11시 10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