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대진이 확정됐다.
UEFA는 25일 새벽(한국시간) 올 시즌 UCL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을 개최한 뒤 발표했다. 8개조 32개 팀이 조별예선을 펼친다.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분데스리가 명가 도르트문트,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강호 토트넘이 H조에 속한 것이다.
또 D조에서는 프리메라리가 명가 바르셀로나와 세리에 A 명가 유벤투스가 격돌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과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 역시 B조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한편 UCL 조별리그 1차전은 오는 9월 13일부터 시작된다.
◇2017~2018 UCL 조편성
A조 : 벤피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젤, CSKA 모스크바
B조 :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안더레흐트, 셀틱
C조 :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S로마, 카라바흐
D조 :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올림피아 코스, 스포리팅 리스본
E조 :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세비야, 리버풀, 마리보
F조 : 샤흐타르 도네츠크, 맨체스터 시티, 올림피아코스, 페예노르트
G조 : AS모나코, 포르투, 베식타스, 라이프치히
H조 :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토트넘 홋스퍼, 아포엘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