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 여자 탁구단이 지난 24일 충청남도 목천읍 서리에서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활동은 비용 문제 등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무보수로 설계와 노동을 통해 집을 지어주는 전세계적인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날 탁구단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10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주택 기초공사를 위한 지붕 틀 만들기, 자재 운반, 망치질, 목공 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과 임직원 및 가족 등 총 50여명도 동참해 일손을 도왔다.
대한항공은 2001년부터 안정된 보금자리가 절실한 이웃에게 자립의 희망을 전하는 한국 해비타트 활동에 건축비 등을 지원해 왔으며, 2004년부터는 임직원과 가족까지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해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 총 15가구의 희망의 집을 짓는데 정성을 보탰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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