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복은 최근 진행된 bnt와의 인터뷰에서 Mnet ‘슈퍼스타K2’(이하 '슈스케'), ‘프로스듀101 시즌2’(이하 '프듀2')를 통해 화제가 됐던 장문복에 대해 묻자 “문복이와 같이 산다는 게 다들 신기해하더라. 어떻게 생각하면 아내가 이해해준 부분이 가장 크고 사실 문복이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가족이 되어준 것만으로 오히려 고맙다”고 답했다.
특히 ‘슈스케’ 이후 장문복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갔던 그는 “군대 전역 후 문복이가 찾아와서 음악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본인을 보는 시선들이 무섭다고 하더라. 그때 나도 컴백 준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시기였다. 꼭 나를 보는 것 같더라”며 당시 심정을 드러냈다.
열정을 지닌 장문복에 대해 그는 “사실 작년 연말쯤에 우리 집 아티스트들과 모여서 브루마블이란 게임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벌칙으로 문복이가 걸렸다. 그때 소녀시대의 ‘GEE’란 춤을 췄는데 생각보다 잘 추더라. 같이 살면서 처음 봤다. 의외로 선이 예쁘고 여성적인 느낌 중성적인 느낌도 있었다”며 ‘GEE’ 댄스 때문에 ‘프듀2’에 출연했던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또한 ‘프듀2’ 장문복의 실력에 대해 그는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 부분이 3년 동안 문복이와 같이 살았던 것이지 트레이닝을 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아이돌 연습을 했던 친구들과 같은 기준으로 평가를 받을 때는 당연히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전하며 “문복이가 내성적인 성향이고 사회성이 약간 부족하다. 어렸을 때 혼자 있었던 친구라 외로움이나 아픔이 많은 친구인데 가끔 안쓰러울 때가 있다”는 말과 함께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