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2017)가 열렸다.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정은이 사회자로 나섰다.
tvN '도깨비'는 시청률 20%를 넘기며 케이블 드라마의 역사를 다시 썼다. 그중에서도 가장 사랑받은 노래가 있었으니 바로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였다. 이날 수상의 영광 역시 에일리에게로 돌아갔다.
에일리는 "좋은 드라마와 좋은 OST를 만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드라마 속에서 여러분의 감정을 울리는 많은 노래를 부를 수 있게 기회를 달라"면서 "박보검 씨의 다음 작품 OST를 꼭 부르고 싶다"라고 깜짝 고백을 전해 박수가 쏟아졌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전 세계 TV 드라마를 소재로 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 55개 국가에서 총 266편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