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여자친구가 촉촉한 '여름비'를 뿌린다.
여자친구는 13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리패키지 '레인보우'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여름비'로 활동을 시작한다. 데뷔 이래 첫 리패키지로, 지난 8월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 이후 발빠르게 컴백했다.
데뷔 초부터 소녀들의 성장을 무대로 증명해온 여자친구는 이번에도 청순을 무기로 했다. 밝고 풋풋한 매력부터 청초하고 아련한 분위기까지 다양한 매력이 담긴 티저 속에 청순 무드를 공통으로 했다.
여기에 특유의 청순하며서도 힘있는 댄스 퍼포먼스 또한 기대를 모은다. 여자친구는 이번 신곡 '여름비'에 슈만의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 op.48-1'을 샘플링했다. 아련하고 서정적인 감성에 어떤 안무가 탄생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귀를 기울이면'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연작시리즈가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13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황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