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오는 25일부로 잔업을 전면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 특근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이미 9월 한달간 특근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근로자 건강 확보 및 삶의 질 향상과 정부 및 사회적 이슈인 장시간 근로 해소 정책 부응, 사드여파 등 판매부진으로 인한 생산량 조정, 통상임금 소송 결과 특근, 잔업시 수익성 확보 불가 등의 이류로 잔업 중단, 특근 최소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기아차는 향후 불가피하게 특근, 잔업이 과도하게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규채용, 교대제 개편 등 대안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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