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3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개최하는 제8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무려 5차 심사를 거쳐 영광의 주인공을 뽑는다.
최초 포상대상자 추천기간은 3월 6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됐다. 대중문화예술인 및 산업종사자 중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해야 한다. 훈장은 15년 이상·표창은 5년 이상 해당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자가 해당된다. 업계에 종사하면서 대중문화발전 등에 현저히 두드러진 활약이 있어야하며 사회의 귀감이 되는 선행 등으로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해야 한다.
1차 예비 심사는 지난 6월 초에 치러졌다. 1차 검증을 하는 자리. 개인·단체 제한 없이 추천이 가능하나 개인일 경우 최소 10명 이상의 추천 동의가 필요하다. 2차 본 심사에서는 검증 및 공적 심사를 진행한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제출서류에 의한 본 심사를 담당한다. 3차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적심사로 지난 9월 중순 실시됐다. 4차 행정자치부 심사와 5차 국무회의 심사를 거쳐야 최종 수상자가 정해진다.
지난해에는 김지미·남궁원·남보원·태진아가 은관문화훈장, 김은숙·보아·송혜교·송중기·엄용수 등이 대통령표창, 샤이니·유아인·이광수·황정음·지드래곤 등이 국무총리표창 등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제8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11월 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