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과 이시안이 사우나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이 아들 시안이를 데리고 목욕탕에 갔다. 시안이는 "아빠랑 계속 사우나 다닐 거냐"는 물음에 "아니요"라고 장난스럽게 답했다.
이동국은 시안이에게 잠수부터 발차기까지 원포인트 수영레슨을 했다. 이어 사우나에 들어가자며 "남자들끼리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안이는 "노래를 한 곡 다 하거나 모래시계가 바닥까지 다 떨어지면 나가는 거다"고 말하는 이동국에 서둘러 노래를 끝내 웃음을 안겼다. 또 요즘 관심사는 '설아 누나와 수아 누나인데 (거짓말해서) 코가 길어졌다'고 답했다.
이동국은 "넌 코가 너무 납작하다. 코가 길어져야 하니 나에게 거짓말을 해보라"고 제안했다. 시안이는 아빠의 말에 대뜸 "아빠가 제일 좋다. 아빠 멋있다"고 말해 웃음을 불렀다.
황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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