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 경상남도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7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에서 허준호는 '군주-가면의 주인'으로 코리아드라마어워즈상을 받았다.
허준호는 "어느 날 키 큰 친구가 찾아와 나에게 캐스팅 제의를 했다. 바로 '군주' 제작자 정찬의 대표다. 그 친구로 인해 '군주'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복귀했을 때, 배우로 다시 봐준 팬 여러분들 너무 감사하고, 배우로 봐준 '군주' 팀 감사하다. 새 식구가 된 제이스타즈 팀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무엇보다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스태프 분들은 내가 직접 찾아가서 인사 드리겠다"며 "그리고 우리 가족들. 10여 년 동안 다시 이 무대에 서게 만들어 주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 드리겠다.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 동안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종편 4사(JTBC, MBN, 채널A, TV조선), 케이블 등 채널 에서 방영된 모든 드라마를 아우르는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