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볼리비아를 뚫지 못했다.
브라질은 6일 새벽(한국시각) 볼리비아 라파스의 에스타디오 에르난도 실레스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17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미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브라질은 승점 38점을 기록했고 볼리비아는 승점 14점으로 9위에 랭크됐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쿠티뉴 등 최정예 멤버들을 내보냈지만 볼리비아의 수비를 넘지 못했다. 특히 볼리비아 골키퍼 람페의 선방쇼가 빛났다. 브라질의 매서운 공격은 모두 람페의 손에 막히고 말았다. 결국 브라질은 득점에 실패한 채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