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MBC 주말극 '밥상 차리는 남자' 측은 최수영(이루리)이 온주완(정태양)과 깨알 같은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짓게 만드는 최수영의 모습이 긴 연휴에 상큼한 기운을 몰고 오는 듯 하다.
공개된 스틸 속 최수영은 온주완과 마주보고 서서 지긋이 눈을 감고 있는 모습. 이 가운데 최수영은 온주완을 향해 왼손을 쭉 뻗고 있는데 약지 손가락을 꼿꼿이 세운 모양새와 기대감 가득한 미소를 통해 그가 '커플링'을 바라고 있는 상황임을 예상할 수 있다. 심지어 최수영은 단꿈에 젖은 듯 황홀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발그레한 볼과 수줍은 미소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이 폭발한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온주완은 반지를 끼워주기는커녕, 정신차리라는 듯이 눈 앞을 손으로 휘휘 저으며 산통을 깨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이마저도 귀여운 애정행각으로 보이는 바 최수영과 온주완이 선보일 알콩달콩한 로맨스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7일 오후 8시 45분에 11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