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최진철, 이천수, 최태욱 등으로 이뤄진 풋살팀 지구방위대FC(지구방위대)가 제주를 찾았다.
제주 경찰FC, 제주 유나이티드 머신스, 애월초 더럭분교 개미군단 등 3개 팀의 도전장을 받은 지구방위대는 최근 제주 애월초 더럭분교에서 한판 승부를 벌였다.
든든한 지원군도 있었다. 연예인 '축구 달인' 김흥국과 전 국가대표 농구 선수 김승현이 지구방위대의 일일 선수로 참가했다.
김흥국은 “소아암 환우를 돕는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아싸라디오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어렵게 제주경기에 합류했다. 매 경기 해트트릭으로 지구방위대FC의 승리와 기부 두 가지를 모두 가져가겠다”고 했다.
김승현은 “인천 만수북초등학교 축구부로 운동선수를 시작했다. 농구만큼 축구도 자신 있다.” 며 경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지구방위대의 제주편은 8일 오후 10시 슛포러브 페이스북 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