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로니에 객원맴버였던 김정은이 '한명회'에 깜짝 출연했다.
10일 첫 방송된 JTBC '내 이름을 불러줘-한名(명)회(이하 한명회)'에서는 김정은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8명의 사연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고깃집을 운영하는 김정은,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김정은,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김정은 등 이름은 같지만 다양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출연했다.
특히 1994년 마로니에 객원멤버로 활동했던 김정은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노홍철은 "낯익은 분이다. 혹시 맞죠?"라며 놀라워했다. 김정은은 즉석에서 '칵테일 사랑'을 불러 추억을 소환했다.
한편 '한명회'는 대한민국 최초로 동명이인들의 소셜 라이프 클럽으로써, 같은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동질감과 함께 우리 시대의 인생격변, 또 다른 삶의 단면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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