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측은 11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강철비> 티저 포스터는 ‘북한 쿠데타 발생’이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개성공단 상공에 쏟아지는 미사일 스틸 레인으로 순식간에 폐허가 된 현장의 상황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북한 정예 요원 엄철우 역의 정우성의 다급하고도 강렬한 눈빛이 눈길을 끈다.
'강철비'는 가까운 미래의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 쿠데타로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정우성(엄철우)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린 이야기.
실제로 존재하는 스틸 레인 미사일은 미국에서 제조된 M270 MLRS(다연장 로켓 발사 시스템)의 별칭으로 영화 속에서 더욱 더 압도적이고 강력한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우성이 북한의 권력 1호와 함께 쿠데타를 피해 남한으로 내려온 정예요원 엄철우 역을, '변호인' 양우석 감독과의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곽도원이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대행 곽철우 역을 맡아 정우성과 함께 색다른 남북 케미스트리와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 등 충무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오는 12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