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45세 초보 아빠 김원준의 일상이 공개됐다.
1992년 20살 나이에 혜성처럼 나타낸 김원준. "어디든지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다"면서 파산의 위기를 딛고 절치부심해 지금의 자리까지 다시금 올라온 김원준. "열 개 중 아홉개가 힘든데 나머지 하나가 딸의 웃음으로 와르르 녹는다"면서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올해로 데뷔 25년째를 맞은 김원준은 전주에서 1년에 한 번 열리는 축제의 공개 방송 콘서트를 위해 찾았다. 그의 오랜 팬들은 줄을 지어 기다렸다. 변치않는 인기를 자랑한 'X세대' 대표주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