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와 래퍼 블랙나인이 컴백한다. 두 사람 모두 깜짝 컴백 소식을 고지했던 바,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비는 19일 정오 신곡 'Don't leave me(돈 리브 미)'를 발매한다.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깜짝 컴백 소식을 전한 그는 지난 5월 미니앨범 '+로드 모어'이후 5개월 여만의 활동을 알렸다. 꾸준한 앨범 활동으로 발라드, 펑키, 그루브한 장르까지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신보는 프로듀싱팀 포플레이와 함께한 나비의 프로젝트 싱글이다. '돈 리브 미'는 연인과의 다툼 후 여자의 마음을 애절하고 슬픈 감정으로 담아낸 곡. 잔잔한 그랜드 피아노를 중심으로 베이스, 기타 스트링 등이 적절하게 배합돼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블랙나인은 이날 오후 6시 새 싱글로 정식 데뷔한다. 언더그라운드서 활동하던 그는 타이거JK가 대표로 있는 필굿뮤직에 둥지를 틀고 첫 행보를 시작한다. 신곡 '거울'엔 Mnet '쇼미더머니6'에서 활약한 우원재가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절친한 블랙나인과 우원재가 노래론 어떤 호흡을 낼지 힙합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Mnet '쇼미더머니'를 통해 주목받은 두 루키들의 만남곡 '거울'은 그들이 받았던 위로를 많은 사람들에 전해주고 싶다는 진정성 있는 주제로 진심을 전하는 곡이다. 진지하고 관조적 태도로 감동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