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9일부터 열리는 전 세계인의 축제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이에 G-100일인 11월 1일에는 평창과 삼척,강릉 등 강원도뿐 아니라,전국 각지에서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최근 낙동강의 발원지이며 한국명수 100선 중 한 곳인 황지연못을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태백 문화광장으로 새롭게 단장한 태백에서도 행사가 진행된다.<세계가 하나로,힘찬 태백,힘찬 함성/Passion. Connected-하나된 열정>을 주제로 한 ‘태백 BOOM-UP 콘서트’가 바로 그 주인공.
김연식 태백시장은 “태백시민과 관광객이 한자리에 모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태백 문화광장의 준공을 축하하며 이번 콘서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민족의 명산인 태백산의 기운을 지닌 산소도시 태백에서 온 국민의 하나 된 열정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본다”라고 전했다.
11월 1일 태백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태백 BOOM-UP 콘서트’는 태백시 청소년들이 참가한 플래시몹과 일성왕 천제행차 재현으로 문을 연다. 오프닝 행사로는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문재인 대통령과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강원도지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트위터 영상 메시지로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전한다.이외에도 전국 색소폰 동호회원들의 팡파레 연주와 여의도 순복음교회 전국 연합합창단이 ‘기적을 만들어봐’, ‘투나잇’, ‘소리쳐’와 같은 올림픽 공식응원가를 부를 예정이다.,
본 공연에는 김태원과 부활, 송소희, 남진, 라붐, 헤일로, 아모르 등 국내 정상급 출연진이 참여하며,아나운서 김범수와 김혜미가 MC를 맡는다. 특히 송소희는 지난 소치 동계패럴올림픽 폐막식에서도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해 전 세계에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린 바 있다.
끝으로 오후 8시 18분에는 점등 퍼포먼스가 진행된다.점등 퍼포먼스는 올림픽 성화가 국내에 도착하는 것을 기념하고,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행사장의 모든 조명이 소등된다. 이와 동시에 LED 촛불, 스마트폰 점등이 이루어지며,태백시 합창단과 관객이 함께 ‘평화의 노래’와 ‘강원도 아리랑’을 부르며 조화로운 선율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