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이하늬 "뭐든 잘하는 친언니, 내겐 채찍 같은 존재"

'씨네타운' 이하늬가 친언니에 대해 언급했다.

이하늬·이동휘는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하늬는 '자매 자랑을 해달라'는 말에 "저희 언니는 유별나게 뭐든지 다 잘했다. 그래서 둘째 컴플렉스가 있었던 것 같다"며 "미스코리아가 됐다고 했을 때도 다들 언니가 된 줄 알 정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언니가 순수예술을 하다 보니 방문을 열면 아침에도, 저녁에도, 새벽에도 항상 똑같은 자세로 연습을 하고 있다. 지금은 출산 후여서 악기를 못 다루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가야금을 쳐다만 보고 있더라. 누가 알아주는 장르가 아닌데도 그런 모습을 보면 저 역시 겸허해지는 것 같다. 저한텐 존재 자체가 채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하늬·이동휘 주연의 영화 '부라더'는 오는 11월 2일 개봉한다.

정여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