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배우 장쯔이가 송송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31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유동근·전인화 부부와 이미연·장쯔이가 참석한 것.
유동근·전인화 부부는 결혼식 1시간 전 가장 먼저 나타나 스타 하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장쯔이는 30일 송송커플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영화 '일대종사'로 송혜교와 인연을 맺은 그는 국경을 넘어선 의리녀 면모를 자랑했다.
송중기·송혜교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지인 등 하객 300여 명을 초대해 비공개로 치른다. 기자회견·포토타임 없이 본인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된다.
송송커플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이뤄진다. 사회는 송중기의 학창시절 친구가 맡고 축가는 가수 옥주현이 부른다. 배우 유아인과 이광수는 축하 편지를 낭독한다. 배우 박보검은 피아노 연주로 결혼을 축하한다.
황소영·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