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교적 분양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탓으로 가을 이사철을 맞아 그 수요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이번 달부터 서울 전 지역으로 공급되는 민영주택의 전용 85㎡ 이하 분양 물량이 개편된 가점제에 따라 100% 가점제로 분양돼 젊은 수요층의 경우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아 당첨 확률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때문이다.
게다가 앞으로 수도권과 지방과 관계없이 투기과열지구나 청약조정 대상 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지나고 납부 횟수가 24회가 넘어야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지게 돼 이 같은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국내 최초 빅데이터 기반 빌라시세 간편조회 서비스 '집나와'는 신규빌라, 구옥빌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면적별, 역세권별 등 다양한 조건의 시세 확인이 가능하고 동 단위, 구 단위의 시세 및 매물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어 일일이 발품을 팔아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준다. 또 전문가가 빌라 분양현장에 직접 동행하는 '빌라투어' 서비스는 맞춤형 신축빌라 분양을 위한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현재 PC 홈페이지와 안드로이드용 어플을 통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 10월 20일 오픈한 안드로이드 2.1 버전은 SNS로그인 기능 적용, 네이버·카카오톡을 통한 회원가입 기능이 추가돼 더욱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집나와의 빌라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신축빌라의 1㎡당 평균 시세는 690만원이다. 그중 홍은동 622만원으로 평균보다 낮은 시세를 보인다. 은평구 신축빌라의 평균시세는 701만원으로 지난달보다 22만원 상승했다. 응암동(응암역)은 682만원, 불광동(불광역)은 620만원 선이다.
노원구 신축빌라의 평균시세는 658만원이다. 상계동은 658만원, 월계동은 632만원이다. 길음역(길음동)이 위치한 성북구는 583만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14만원 하락했다. 하월곡동의 경우 656만원 선이다.
동작구 신축빌라는 756만원 선에 거래되며 지난달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사당동(사당역) 738만원 선이며, 상도동(상도역)은 785만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74만원 상승했다. 구로구는 신축빌라의 시세는 665만원으로 구로동(구로역) 748만원, 오류동(오류역) 597만원이다.
경기도 신축빌라 중 고양시 일산동구의 1㎡당 평균 시세는 372만원이며 중산동, 설문동이 각각 406만원, 338만원 선이다. 부천시 신축빌라의 평균시세는 453만원으로 심곡본동이 516만원으로 가장 높다. 수원시 영통구는 망포동은 453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 신축빌라는 평균 359만원으로 인천 내에서 유일하게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남구의 경우 311만원으로 지난달보다 11만원 하락했다. 주안동은 354만원으로 남구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