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Wanna One)이 컴백을 손꼽아 기다렸다. 재차 앨범에 대한 반응을 물으며 팬들과의 행복한 활동을 약속했다.
워너원은 13일 오후 6시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을 발매하고 Mnet과 tvN 공동 생방송 '컴백쇼'를 개최했다. 시작에 앞서 멤버들은 '뷰티풀' 차트부터 확인했다. 1위를 확인한 워너원은 "정말 감사드린다"며 "말도 안 돼"라고 놀랐다. 발매 한 시간만에 7개 차트를 올킬한 것에 "데뷔 3개월인데 큰 사랑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워너원은 컴백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 무대를 비롯해 수록곡 '갖고싶어'와 데뷔곡 '에너제틱' 무대를 꾸몄다. 화려하면서도 감성적 안무가 눈길을 끌었다. '뷰티풀'은 혼자였던 과거의 두려움과 간절한 그리움으로 표현되는 바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감성적인 멜로디에 강렬한 힙합비트를 더해 변화된 워너원 음악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무대와 더불어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복싱 유망주가 된 박지훈과 강다니엘, 도복을 입고 우월 비주얼을 뽐낸 황민현과 옹성우 등이 포착됐다. 특별출연한 배우 차승원도 워너원을 만나 웃음꽃을 피웠다. 박지훈의 유행어인 "저장"을 외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워너원은 "정말 감사하다. 선배님 덕분에 뮤직비디오가 더 멋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 시간을 즐겨준 팬들에게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도 손꼽아 컴백을 기다렸다"며 "컴백쇼는 끝나지만 우리 활동은 이제 시작된다. '에너제틱' 리믹스도 무대에서 보여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