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워 '전철 타고 가는 스키장'으로 잘 알려진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 오는 24일 개장한다.
특히 2017~18년 시즌에는 국민의 염원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스키, 스노우보드 등의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며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자연스럽게 겨울스포츠를 좀 더 쉽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가 직접 치러지지는 않지만 스키장 겨울스포츠의 이용 수요 확대를 위한 교통 편의 확대, 스키장 이용 편의 시설 확충 등 이미 준비가 끝난 상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시기와 맞물리며 더욱 의미가 있는 금번 스키시즌, 엘리시안강촌 스키장 역시 시설, 프로그램, 이벤트, 프로모션 등 각종 부분에서도 모두 보강과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른 스키장에 비해 스키장 이용객 확대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지속 진행해 온 만큼 금번 시즌에서도 기대감을 갖기 충분한 상태다.
우선,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안전과 편리를 위해 초보자 슬로프에 무빙워크를 추가 설치, 기존에 어려웠던 슬로프를 초보자도 정상에서 쉽게 내려올 수 있도록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했다. 이는 고전적인 스키장에 비해 스키장 입문자 및 초보자들도 즐겁게 스키장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 확대를 우선 시 하는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의 의도로 잘 반영한 사례라 볼 수 있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대형 스키장인 만큼 퇴근 후 스키를 타고 돌아올 수 있는 '데일리 스키장'이라는 장점도 부각된다.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준 고속열차 ITX 청춘열차를 이용 하면 쉽게 스키장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서울춘천고속도로 이용을 통한 강촌IC 진입 등 엘리시안강촌 스키장 방문 방법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도 보기 힘든 수월한 접근성을 지니고 있다.
전철 또는 자가용 이용이 맞지 않는 이용객들을 위한 수도권 무료 셔틀버스 역시 20개노선 110개 정류장을 상시 운행한다. 접근이 편리하고 주중에도 데일리 스키가 가능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가족단위 이용이나 직장 동료들끼리 술자리 대신 친목 스키도 가능한 곳으로 유명하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만족도도 높아짐에 따라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해 스키 이용이 비싸다는 인식을 바꾸는데 한 몫 한다. 제휴 신용카드사 할인은 기본이고, 생일자, 학생, 커플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할인을 진행한다.
야간과 심야, 백야 스키에는 리프트와 장비가 결합된 패키지 상품을 최대 60% 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리프트와 장비 렌탈과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운영하고 있어 맨 몸으로 방문해도 경제적으로 부담 없이 이용을 할 수 있다. 렌탈로는 장비 말고도 스키복 및 고글, 헬멧, 보호대, 장갑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매 시즌마다 시설 보강을 통해 이용 편의도 높이고 있는데, 금번 시즌에도 무빙워크를 운영하는 등 편의시설을 보강 하였으며, 스키장 정상휴게소 2층인 제일 꼭대기에는 중식 레스토랑인 청춘반점을 운영하는 등 부대시설도 보강됐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명소로 알려지면서 외국인 방문도 늘어나 내부 음식점 중 할랄음식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무엇보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금번시즌 키즈 스키스쿨을 운영하며 아이들이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빠르게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인데, 속성과정을 배우게 되면 강습은 물론 리프트, 장비렌탈에 중식 제공, 셔틀버스 제공, 보험 가입 등 스키를 배우는데 필요한 모든 부분이 제공되어 별도의 추가 비용이나 준비할 사항이 필요 없다.
스키 국가대표 출신 코치진이 운영하는 키즈 스키스쿨은 매 시즌마다 가장 신경 써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속성과정 말고도 심화과정 일반과정 등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이 운영 된다. 부모님 쉼터, 강사미팅, 티켓팅, 장비 착용 등 키즈 키스쿨의 이용의 편의를 위하여 라운지도 별도로 운영한다.
가족과 친구 모임까지 즐길 수 있는 종합 리조트답게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한층 보강된다. 스키만 타는 스키장이 아닌 종합레저 타운으로써 산천어, 송어 낚시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을 예정하고 있는데, 잡은 물고기를 즉석에서 숯불, 튀김을 이용해 요리할 수 있으며, 옥수수, 가래떡 구억 먹기 등 추억의 먹거리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스키장 야외에서 매력 있게 즐길 수 있는 설원 위의 비비큐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콘도 2층 '엘바'의 수제맥주, 스키장 정상 꼭대기에서 먹는 '청춘반점' 등 이색 먹거리는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을 더욱 다채로운 곳으로 기억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겨울의 하이라이트인 크리스마스에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며, 12월 31일 연말행사 시에는 불꽃놀이, 횃불스키, 해넘이 카운트다운, 공연행사 등 여러 이벤트들이 준비되고 있다. 다양한 뮤지션 공연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2018년 1월 주말마다 뮤지션 공연 및 가족 레크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 관계자는 "경춘선 전철, ITX 청춘열차, 서울춘천고속도로, 수도권 무료 셔틀버스 이용 등 스키장 이동이 더욱 편리해 졌고, 그만큼 직장에서 퇴근후, 혹은 학생들이 수업 종료 후 당구, 탁구, 볼링을 즐기듯 스키를 타러 갈 수 있는말 그대로 '데일리 스키장'을 실현 시킨 곳이라 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다른 스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장점들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며 스키인구 확대 활성화와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시즌중인 오는 12월 15일부터 데일리 스키장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22시부터 운영하던 심야 스키를 21시 30분부터 운영하며 30분의 보너스 제공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