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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신곡 '눈'을 들고 강남역 버스킹에 서다
가수 자이언티(Zion.T)가 컴백과 동시에 팬들 앞에서 거리 공연을 펼쳤다.
4일 자이언티는 신곡 '눈' 음원 공개 직후인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강남역 9번 출구 앞 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자이언티의 이번 스페셜 버스킹 공연은 6년 만의 첫 겨울 싱글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음원 사이트 지니뮤직과 함께 준비한 이벤트로, 대중 앞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신곡 라이브 무대였다.
매서운 추위속에도 그를 기다리는 많은 팬들 앞에서 선 자이언티는 첫 곡으로 '그냥(Just)'를 부른 후 '가요계 레전드' 이문세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신곡 '눈'을 들려 주었다. 특히 자이언티는 더욱 퀄리티 높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버스킹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건반, 베이스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3중주 연주진도 동원해 함께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자이언티는 마지막으로 히트곡 '양화대교'를 부르면 20여분 간의 버스킹 공연을 마쳤다.
자이언티 소속사 측은 "자이언티는 많은 시민들이 가깝게 지켜보는 앞에서 본인의 첫 겨울노래를 들려주고자 콘서트가 아닌 버스킹 공연을 통해 첫 신곡 무대를 선보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글*영상=이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