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클럽드 셰프 코리아’ 소속 셰프 및 한국외식과학고, 국제한식조리학교 학생들과 함께 '클럽드셰프 성화봉송 스페셜포토 모먼트' 행사를 열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삼성전자 클럽드 셰프 5인과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한 행사로 성화봉송 및 쿠킹쇼가 진행됐다.
11월 30일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셰프와 학생들이 시연 메뉴를 준비한 뒤 12월 1일 국제한식조리학교 외국인 인턴십 학생인 Michelle Beiter Therkildsen(21세, 덴마크)의 성화봉송에 이어 시민 100여 명에게 쿠킹쇼와 함께 무료 시식기회를 제공했다.
클럽드 셰프는 섬성전자의 프리미엄 주방 가전에 셰프들의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새로운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15년 결성됐으며, 이 날 행사에서는 클럽드셰프 5인(임기학, 이충후, 권형준, 임정식, 강민구)이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국제한식조리학교 학생들과 팀을 이뤄 올림픽과 성화의 의미를 담은 메뉴를 선보였다.
메뉴는 ‘소고기말이와 고추장소스’, ‘평창 in 베린’ 등으로,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의 식재료를 활용해 화합 등의 메시지를 담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민계홍 국제한식조리학교 학교장(전주대 외식산업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유명셰프들과 함께 즐겁게 조리하는 모습을 통해, 셰프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삼성전자의 메시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무엇보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에 학교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옥마을 성황봉송 주자로 나선 미셸라 학생은 "한식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인턴십을 하게 되었는데, 성황봉송 주자로 뛰게되는 기회까지 얻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김영민 국제한식조리학교 학생회장은 "행사를 통해 유명셰프님들과 함께 시연메뉴를 준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평창올림픽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