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인기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의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3일에 밝혔다.
'레볼루션 2.0'으로 이름이 붙여진 이번 업데이트는 2차 전직, 신규 영지, 최고 레벨 상향(260→320), 보물파수꾼, 코스튬&뷰티숍 등을 담고 있다.
레볼루션에서 두 번째 진행하는 전직은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캐릭터 직업을 선택하는 시스템으로 직업에 따라 스킬
·전투 스타일이 대폭 달라진다. 2차 전직은 271레벨부터 가능하며, 궁극기(필살기) 액티브·패시브 스킬이 각 1종씩 추가된다.
신규 영지 '아벤토'는 용족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영지로 3개의 지역으로 구성됐으며, 최고 레벨은 260에서 320으로 상향됐다.
보물파수꾼은 오픈월드에서 고급 아이템만을 파밍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정 몬스터를 처치했을 때 보물파수꾼을 만날 수 있으며, 보물파수꾼까지 처치하면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코스튬과 뷰티숍은 이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의상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시스템이며, 신규 성장 콘텐트 ‘탈리스만’은 강력한 능력치나 특수한 효과를 제공하는 부적류 아이템이다. '탈리스만'은 효율에 따라 일반
·특성으로 구분하며, 2차 전직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파티 던전 '시공의 균열'은 가장 난이도가 높은 '악몽모드'가 오픈되며, 장신구 UR 등급이 새롭게 들어간다.
넷마블은 보물파수꾼을 하루 10회 이상 처치한 70명에게 추첨으로 삼성 '갤럭시노트8'을 주는 이벤트를 14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14일 국내에 처음 선보인 레볼루션은 언리얼엔진4를 적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초대형 오픈월드, 수천 명이 함께하는 실시간 대규모 전장 등을 내세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