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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이 숨졌다. 향년 27세.
종현의 생전 마지막 모습을 담은 방송은 JTBC '밤도깨비'였다. 인천 편 녹화에 참여한 종현의 모습은 지난 17일 방송 말미 예고편으로 전파를 탄 상황. 24일 공개될 예정이었다.
종현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방송분을 두고 긴급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밤도깨비' 측 관계자는 18일 일간스포츠에 "현재 종현의 출연분을 두고 방송할지 여부에 대해 논의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오후 4시 42분께 종현의 친누나가 동생이 자살한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위치를 파악해 출동했지만, 발견 당시 의식불명 상태였고 병원 이송 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종현은 경찰 발견 당시 청담동에 위치한 레지던스에서 갈탄으로 보이는 물체를 프라이팬에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