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선 21일 자정 '푸른밤'의 DJ를 맡았던 故 종현의 추모 특집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약 3년 동안 라디오DJ를 맡았던 고인의 육성을 다시 전파로 내보내며 고인을 애도하는 청취자들과 음악 팬들을 위한 방송을 하려고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돌연 추모 특집 방송을 취소했다.
MBC 측은 "고인의 육성이 다시 전파를 타는 것이 미치는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방송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푸른밤' DJ는 음악평론가 이대화가 맡는다.
한편 21일 오전 9시 서울 아산병원에서 故 종현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샤이니 멤버 민호가 위패를 들었고 키, 온유, 태민과 함께 슈퍼주니어 이특, 동해, 은혁이 운구함을 들었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