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1일 공식 SNS에 '우리 대사관 앞에 추모공간을 만들고 샤이니 종현 군을 기리며 함께 슬픔을 나누는 현지 팬들의 모습을 전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대사관 앞에 故 종현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 사진을 올렸다. 팬들이 길게 줄을 늘어선 모습. 종현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슬퍼하는 팬들의 모습과 그를 애도하는 팬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종현은 2009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루시퍼', '줄리엣', '드림 걸', '에브리바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드러낸 '한숨' '하루의 끝' '론리' 등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