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은 커피 마스터가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의 맛과 향을 구현한 스틱 커피인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 인 스틱’(Lookas 9 Reserve Drip in Stick)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 인 스틱’은 크라프트지 스틱에 원두커피 여과지를 부착한 지금까지 없던 형태의 스틱 커피이다. 물 양으로 맛을 조절하는 기존 인스턴트 커피와 달리 크라프트지 스틱을 담가 놓는 시간으로 커피의 맛과 향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소비자가 직접 크라프트지 스틱에서 추출되는 원두의 강도를 조절함으로써 산뜻하고 가벼운 맛부터 묵직한 바디감의 깊은 맛까지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전문 핸드드립 커피의 맛과 향을 구현하기 위해 원두부터 차별화했다.
남양유업은 ▲킬리만자로 고산지대에서 재배되어 과일의 신맛과 중후한 무게감을 선사하는 ‘케냐AA’와 ▲해발 1700미터 이상의 비옥한 화산토에서 자라 고소한 맛과 스모키 향을 즐길 수 있는 ‘과테말라 안티구아’ 등 원두 산지별 최고등급 원두를 사용했다.
원두 품질에 더해 원두별 최적의 온도와 시간에 맞춰 로스팅했을 뿐 아니라 원두를 굵게 분쇄해 핸드드립 커피의 전문성을 더했다. 원두 함량도 기존 제품 대비 10배나 높여 갓 추출한 드립 커피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
남양유업 박종수 연구소장은 “커피 마스터가 직접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를 구현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스틱 커피의 수준을 높였다”며 “날로 고급화되는 커피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스틱 커피의 진화를 이끌어낼 제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 인 스틱’은 과테말라 안티구아 블렌드, 케냐 AA 블렌드 2종류로 선보이며, 소비자 판매가격은 스틱 1개당 2.2g 용량 기준으로 7개입은 4,300원, 20개입은 12,000원이다.
이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