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구단은 23일(한국시각) 리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리즈는 스프링캠프에서 빅리그 잔류 여부를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리즈는 2011년부터 3년 동안 KBO 리그 LG에서 뛴 경력이 있다. 통산 성적은 26승38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51. 2011년과 2013년에는 두 자릿수 승리를 올리기도 했다. 2015년에는 메이저리그에 복귀했고, 2016년에는 일본 라쿠텐에서 소화했다.
최근 LG에서 재영입을 시도했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견돼 계약에는 이르지 못했다. 향후 거취에 관심을 모았고, 결국 밀워키행이 결정됐다.
한편 리즈의 메이저리그 통산(4년) 성적은 7승12패 평균자책점 6.94. 마이너리그 통산(8년) 성적은 49승43패 평균자책점 3.5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