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월 3일부터 2월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IMG 아카데미에서 '플로리다 재활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재활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을 진행, 효과를 극대화해 조기에 선수단 합류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게 목적이다.
IMG 아카데미는 다수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비시즌 자율 훈련 및 재활 훈련 등을 진행하는 곳으로 최첨단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은 물론 체계적인 훈련 및 재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김광현을 비롯하여 '괌 재활캠프'에 참가한 김동엽·김택형·전유수·한동민 등 5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박창민 컨디셔닝 코치가 동행한다.
김광현은 "혹한기에 국내에서 훈련하기가 다소 부담이 있다. 구단에서 재활 선수들을 많이 배려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그만큼 나 또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몸 상태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