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장동윤이 상반기 방송될 tvN 새 월화극 '시를 잊은 그대에게'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당초 해당 역할은 공명으로 얘기가 끝난 상태였으나 장동윤으로 변경됐다. 장동윤은 극중 보건대학교에서 이것저것 배우는 실습생 신민호를 연기한다. 아버지 어머니 형 누나 친척들도 에브리바디 의사 집안. 엘리트 집안에서 태어나 엘리트 코스를 밟았건만 워낙에 내일 없이 놀기를 좋아하는 성격 탓에 성적이 많이 모자라 보건대 물리치료과에 입학했다. 부모님의 협박으로 억지로 물리치료과에 오게 된 케이스. 물리치료의 '물'에도 관심 없고 물좋은 클럽의 '물'에만 관심 있다.
장동윤은 지난해 '솔로몬의 위증' '학교 2017' '우리가 계절이라면' 등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올해 최고 기대주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의사들이 주인공이 아닌 병원드라마. 물리치료사·방사선사·실습생·간호사 등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다룬다. 여기에 매회 주옥같은 명시로 힘든 일상을 위로 하는 드라마다. '혼술남녀' 제작진의 새 드라마다.
'막돼먹은 영애씨' 대부분 시즌과 '혼술남녀' 대본을 쓴 명수현 작가가 대본을 맡고 '막돼먹은 영애씨' 8시즌부터 15까지 연출한 한상재 PD가 메가폰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