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개봉을 앞둔 이병헌은 4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에단 호크 연출작은 딜레이됐다. 투자가 아직 안 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할리우드 영화 출연 계획에 대해서는 "여전히 간혹 작품이 들어오면 검토는 하고 있는데, 아직 생각하고 있는 작품은 없다"고 답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사랑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 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 박정민, 윤여정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