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죄와 벌'은 지난 5일 26만 756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45만 1248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일일관객수도 20만 명 이상으로 꾸준하다. 여전히 1210개의 스크린수를 확보해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987'의 흥행세도 멈추지 않는다. 5일 20만 1815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23만 1388명이다. 순제작비만 따져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400만 명으로, 흥행세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다음 주 중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 '페르디난드' 등의 외화들이 새롭게 선을 보였지만, 한국 영화의 쌍끌이 흥행에 밀려 크게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신과 함께-죄와 벌'이 1000만 돌파 이후에도 여전히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한동안 이 같은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