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골든디스크어워즈 첫 날인 음원부문 시상식이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한 해동안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뮤지션들의 멋진 무대와 수상장면 못지 않게 관심을 모았던 것이 MC를 맡았던 이승기, 이성경 커플.
군 제대 후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복귀한 '황태자' 이승기와 그에 못지 않게 항상 '뜨거운' 이성경의 조합은 시상식 전부터 화제가 됐었다.
막상 시상식이 시작되면서 이들의 환상 조합은 더욱 찬사를 받았다.
본격적인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부터 멋진 모습으로 등장한 이 두 MC는 비주얼 못지않게 호스트다운 여유로움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승기는 레드카펫 행사 장소 뒤에 일찍 도착해 윤종신 등 다른 출연진과 인사를 나누며 시상식의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시작했고, 이성경 역시 레드카펫에서 화려한 드레스 못지 않은 말솜씨로 본 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시상식 오프닝부터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이승기, 이성경은 시상식 내내 여유로운 모습으로 부드럽게 진행을 이어갔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음원부문 대상으로 아이유가 발표되고 수상소감을 말하는 동안 두 MC는 옆에서 자리를 지켰다. 떨리는 수상자의 모습을 재치로 받아주며, 아이유의 인상깊은 수상소삼을 이끌어 낸 것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음반부문 시상식이 열리는 11일, 오늘의 MC는 성시경과 강소라. 이승기와 이성경 못지않은 비주얼 케미가 보장된 이 두 사람의 진행 역시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