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완벽한 스크린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개봉 첫주 주말이었던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86만8138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26만5034명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기존 한국 대작들은 물론,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까지 물리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17일 개봉한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5일 연속 1위 자리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특히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한국 영화가 강세를 보였던 연말 연초 극장가의 흥행 판도를 뒤집었고, 지난해 11월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 이후 약 두 달 만에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주인공이 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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