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기존의 선수들은 자신이 지난해 달았던 등번호를 유지 했다. 주장인 배기종은 7번을 올 시즌 기대되는 외국인 선수인 네게바에게 넘겨 주려고 했으나, 네게바가 자신보다는 주장이 달았으면 한다는 의견을 내놓아, 그대로 유지 하게 되었고, 부주장인 최영준도 26번을 그대로 달았다.
지난해 챌린지 Best11, 수비부분에 수상된 최재수, 이반, 박지수, 우주성 선수도 작년에 쓰던 번호를 그대로 달게 되었다. 골키퍼 선수들도 지난해 달았던 번호를 유지 했고, 군제대 한 손정현은 31번을 택했다.
영입된 선수들은 경남의 믿을 신, 김신 선수는 11번을 달았고, 경남의 진공청소기 하성민은 18번을, 해결사 김효기는 20번, 중원의 지배자 조재철은 21번을 달았고, 네게바는 자신이 좋아하는 7번을 대신해 77번을 달았다.
그리고 경남 유스 출신의 이재명은 12번을 경남에서 프로 데뷔를 한 안성빈은 13번을 김현훈은 24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김준범, 준선 형제는 29번, 27번을 달며, 강신우는 자신의 태어난 년도인 99번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