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J 권현빈은 석화 알레르기가 있는 김상균을 위험에 빠뜨린 죄로 수감이 됐다. 너무도 순수한 뇌가 문제였다.
26일 방송된 JTBC '착하게 살자' 2회에는 권현빈이 교도소에 수감된 이유가 밝혀졌다.
변호사 접견을 앞둔 상황. 갑자기 울컥한 권현빈은 "전을 만들었을 뿐인데 멤버를 죽이려고 했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섬뜩한 죄명에 멤버들은 적잖이 당황했다.
권현빈은 "이제 막 데뷔했는데 내가 미쳤다고 같은 팀 멤버를 그렇게 했겠느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데뷔 한 달 차 이제 갓 데뷔한 권현빈의 사건 당일로 돌아갔다.
평소와 다름없이 멤버들과 수다 중이었던 권현빈의 죄목은 중상해죄. 사람의 신체를 상해하여 생명을 위협한 죄였다. 사전 상식테스트를 배경으로 상해죄 적용을 위한 가상 요리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무대에 예민한 김상균에 권현빈은 박자를 잘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순식간에 싸늘해진 대기실이었다. 이후 촬영을 앞두고 못 먹는 음식을 조사했다. 석화를 못 먹는다고 밝힌 김상균. 요리는 권현빈이 전담해서 했다.
전에 들어갈 재료엔 굴이 있었다. 석화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들었지만, 굴이 석화란 사실을 알지 못해 이러한 실수를 저질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