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이 '조선명탐정' 시리즈 전편의 여주인공 한지민, 이연희와의 비교가 두렵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의 김지원은 31일 오전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비교가 두렵지는 않았다. 시리즈니까, 각자 다른 매력이 있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1, 2편을 재밌게 봐서 다른 매력이 있는 작품이 있다고 느꼈다. 3편을 같이 하면서 또다른 재미를 드리고 싶었다"면서 "슬픈 코드나 감동적 감정선이 있으니 더 잘 살리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며 이유를 설명했다.
또 김지원은 "김명민 선배님과 오달수 선배님의 세팅에는 20분이 걸린다. 그런데 월영이 조명은 40분을 걸려 두배로 쳐주신다.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김지원의 첫 사극이자 본격적인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 오는 2월 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