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선미의 '주인공'과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가 1위 후보로 오른 가운데, 아이콘이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아쉽게도 아이콘은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은 보아·수지·레드벨벳·구구단 등의 다채로운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보아는 타이틀곡 '내가 돌아(NEGA DOLA)'로 힙합 스웨그를 발산하며 그 위엄을 입증했다. '내가 돌아'는 라틴풍의 기타와 신스 사운드에 경쾌한 멜로디가 더해진 어반 R&B 힙합 댄스곡이다.
3년 만에 음악방송에 컴백한 수지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수지는 수록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에 이어 타이틀곡 '홀리데이(Holiday)' 무대를 꾸몄다. 특유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듣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물했다.
레드벨벳도 타이틀곡 '배드 보이(Bad Boy)'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타이틀곡 '배드 보이'는 서로에게 끌리는 나쁜 남자와 도도한 여자의 아슬아슬한 감정을 담고 있는 곡으로, 레드벨벳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구구단은 '더 부츠(The Boots)'로 기존의 상큼발랄했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모았다. 셀럽파이브도 스페셜 스테이지로 관객들과 만났다. 셀럽파이브는 송은이·김신영·신봉선·안영미·김영희로 구성된 프로젝트성 걸그룹으로 일본에서 화제를 모은 토미오카 고교 댄스팀 TDC의 무대를 재현하고자 결성된 그룹이다.
이외에도 오늘 방송에는 오마이걸, JBJ, 정세운, 청하, MXM, Fromis_9, NRG, RAINZ, 케이시, 닉앤쌔미, 타겟 등이 출연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