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구라와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새 예능으로 만난다.
한 방송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김구라와 설민석이 MBC 새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춘다. 해외 역사탐방을 다룬 예능"이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2018년 새해 소망과 관련, 그간 스튜디오 예능을 많이 했는데 야외에 나가서 하는 프로그램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것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tvN '어쩌다 어른'과 MBC '무한도전'을 통해 탁월한 입담과 풍부한 역사적 지식으로 존재감을 알린 설민석 강사가 동갑내기 김구라와 만나 어떠한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신규 예능 프로그램은 3월 개편에 맞춰 방송될 예정이다. '미래일기'를 연출했던 정윤정 PD가 연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