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동원이 결혼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골든슬럼버(노동석 감독)' 개봉을 앞둔 배우 강동원은 12일 오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그럴 생각이 지금 당장은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는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라며 "어렸을 때부터 별로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어른들이 '너 같은 놈들이 한방에 간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또 강동원은 공공재라는 수식어에 대해 "그럴 생각이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이 주인공 건우 역을 맡았다. 또한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한효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